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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마음에 취해,
술 향기에 취해
[살룻][자수각인] 살룻 담금주키트 2구 파우치 선물세트
34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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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혼밥과 혼술 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. 밀키트의 세계에 누워 있다가, 담금주 키트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바로 겟 (궁금한 건 못 참지)! 보자기 키트에 쇼핑백, 포장 스티커까지.. 완벽한 구성에 열자마자 감동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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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트가 들어 있는 앙증맞은 보자기. 전통적인 매듭 방식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다. 최대 5자까지 자수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, 선물할 경우를 대비 'Thanx'를 신청했다. 받아보니 디테일 완벽, 디자인 퍼펙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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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일을 좋아하는 나의 픽! '띵크 유 베리 머치' 에는 라즈베리/딸기/블루베리/블랙베리의 베리 4총사가, '유자모과 x베리'에는 유자, 모과, 레몬 등이 동결건조 되어 들어 있다. 스티커를 떼고 병을 열면 밀려오는 아름다운 향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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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류에 따라 맞는 술이 다른데, 내가 고른 키트들은 담금용 소주보다 보드카가 어울린다고 해서 무색 무취의 보드카를 구매했다. 최소 25도 이상의 술을 사용해야 내용물이 부패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할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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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법은 정말 간단, 보드카만 부어주면 된다. 술이 들어가는 소리만으로도 ASMR을 듣는 듯한 힐링. '유자모과 x베리' 안에는 로즈마리 티백이 들어 있는데, 향이 정말 엄청나다. 중탕해서 따뜻하게 마시면 마음까지 녹을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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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리류가 가득 들어 있는 '띵크 유 베리 머치'는 베리가 내는 컬러감이 압도적! 색이 예뻐 흐뭇하게 바라보는데 건조 베리가 하나, 둘, 위로 뽀로록 발사! 귀여워!! 이렇게 만드는 과정까지 힐링이라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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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룻의 키트엔 제품마다 태그지가 들어 있어 간단한 메모나 선물 메시지도 쓸 수 있다. '유자모과x베리'는 2주가 지나면 과육을 제거해 줘야 과일 껍질에서 나오는 쓴맛을 피할 수 있다기에, 태그에 담근 날짜를 기록해 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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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면 끝! 비정제 사탕수수가 잘 녹게, 하루 한 번 잘 흔들어 주는게 좋다. 예쁜 색과 향에 보기만해도 먼저 취하는 느낌. 2 주가 지나면 마실 수 있지만 베스트 숙성기간은 한 달이라고 하니 즐겁게 기다릴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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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오픈! 과일 & 허브의 달콤상큼한 향과 진한 보드카의 끝맛이 어우러지며 무척 매력적인 맛이 났다. 나는 토닉워터와 사이다에 섞어 마셨는데 개인적으론 시원한 사이다에 섞어 마시기 추천!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한병은 금방일 것 같은 느낌. 감사 선물,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것 같은 담금주 키트로, 올봄은 안전하게 집에서 취하기!